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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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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부지 막냅니다.
아부지 접니다.막내..
오늘도 여름에 초입에서 무더운 날씨가 대지를 달구고있네여.
오늘 효정엄마가 와서 저녘에 술한잔 마셧습니다.
세달정도있으면 아부지생신인데,이젠 어떡해 보내야할지 모르겠네여.
또 뭘준비해야할지두여...
엄마가 그러데여.....우리형제들이 모일일이 있으면 며칠부터 엄마한테 언제오냐구 그래셨다구..그렇게도 못난 자식들이 그리웠는지여..
그건 당신께서 몸이 쇠약해지셨다는것을 모르셨는지여?
이젠 그런일들이 저희자식들한테는 마음에 상처로 남고있네여...
아부지....
진정 아부지께서 돌아가신게 맞나여?
왜이리 인정하고싶은심정이 안드는지여??
돌아가실때 무슨말씀이라도 계셨더라면 이렇게까지 맘이아프지 않았을껍니다.
또 아부지는 얼마나 답답했겠어여...
지금도 어디선가 이못난자식들 걱정하고계시지는안으신지...
아부지...
오늘은 눈물이 안나네여...
그져 보고싶은 맘 뿐입니다.
시간되실때 제꿈속에 나타나세여.그래서 목소리라도 듣게여.
아랐지여 아부지...    꼭이여....또올께여... 막내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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