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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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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비석에 아버지 이름석자....

어제 새벽부터 비때문에 잠을 설치고 영천으로 운전하면서 내내 하늘을 바라보면서

큰비가 오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을 하면서 갔습니다...

다행이 아버지 뵙때 비가 오지않아서 ......

반듯하게 상석과 비석이 서있어서...안도의 한숨을 했습니다....

아버지...이곳 풍경이 좋은곳에 영원한 아버지의 안식처가 되었다는 생각에
 
아버지를 곁에 뫼시지 못하지만...그래도 좋은곳에 계시다는 생각에 슬픔을 뒤로 

하기로 했습니다...

아버지 돌아서 내려오면서 식구들 데리고 불국사 구경갔었습니다....

어머니께서 그러시더라구요....니 아버지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이곳도 다시 와보는구

나....

그래요...어쩜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니까 이런 호사를 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살아생전에 오직 일에만 열중하셨으니...

우리식구들 역시 여유로운 여행이라고 다녀본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자주 아버지 뵙는다는 핑계로 어머니 많은곳에 뫼시고  다녀볼까 합니다....

아버지....그리운 마음에 아픔가슴을 뒤로하고....가슴속이 휭할 어머니 잘모실께요..

그리고 아버지 생각 많이 할께요....매일 매일 아버지를 위해 기도 많이 들릴께요...

아버지 아무쪼록 엄마....잘 지켜봐주세요......

제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어머니 잘 뫼실께요....

어제는 날씨가 흐리고 추워서 많은 시간 못있었지만...

곧 좋은날 잡아서 돗자리 들고가서 많은시간 아버지 와 말씀나눌께요....

그때까지 잘계세요......아버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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