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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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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봄은 왔건만...
시간은 어김없이 오늘을 알리는데 한번가신 아버님은 돌아오실줄 모르네.... 살아계실때 꼭 이맘때인가 봅니다. 아버지가 저희집에 오셌어 겨울을 이기고 봄을 맞이하는 새싹을 보시더니 이런 하잖은 새싹도 봄이면 다시 싹을 피우는데 만물에 영장인 인간은 한번가면 돌아올지 모르니 인간이 들풀만도 못하네...라고 하신 말씀이 나를 씁씁하게 합니다. 기대에 봅니다. 몇일이다가 아버님을 뵙려 가려고요. 볼수도 만질수도 없지만 느낄수는 있잖아요. 아버지 기다리고 계세요. 생전에 하신대로 저희를 맞이 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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