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국립영천호국원

아버님 그동안 잘계셔습니까 불효한자식 늣게나마 국립묘지로 모셔서 대단희죄송합니다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계시고요 어머님과 후손들을 돌보아주세요 4월에는 꼭 찿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아버님 아버님 기억하는것은 50년도 추석때 큰집에차례지내려갈때 저를안고간기억은 60년이지난지금도 눈에선합니다 아버님 저도60이되니 너무보고십습니다

언제 꿈에라도 나타나셔셔 저를안안아주세요  저는1남2녀두었어요 명순이는 출가하여 초등학교 선생님이고 승봉이는 아버님 하시던일 인테리어하고있고 채린이는 마을금고 다니고있습니다

아버님 항상후손들을지켜주시고요 집사람은 자궁경부암으로 고생하다 요즈음은 많이좋아졌습니다

어어님은 안강에게십니다 제가 모시지못하여 죄송합니다

아버님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님 2분고모부님께도 안부전해주시고 더열심희 기도하며 성실히 살아다겠습니다  아버님 부디 못다이루신꿈 하늘나라에서 마음겠 펴시고 먼후날 천당에서 다시만날때까지 편안히 계십시요  아들 현구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