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에 아버지 계신곳은 푸른 잔디가 무성할까요 조금만 기다리면 푸르고 이뿌게 단장을 하시겠죠 보고싶어요
오늘 같은 날은 더욱 아버지가 그립고 생각이 난답니다 저 뿐만이 아니에요 엄마를 비롯 오빠 ,동생 , 모두가 아버지의 빈자릴 느끼게 합니다.
기뻐하실 일 이 생겼어요 막내가 엄마집 곁으로 이사를 했는데 덩그랗게 큰 아파트를 사서 오늘 집들이를 한다고 모두 초대를 했답니다.
구석 구석 잘 꾸며놓았더군요 아버지께서 보셨음 더욱 좋았을것을~ 큰 내색은 않으셨겠지만 얼마나 흐뭇하고 행복해하셨겠어요
그런데 아버지~ 그와중에도 막내는 아버지의 빈자릴 아쉬워 하는 우리한테 이 모든 좋은일을 아버지덕이라 칭하던걸요 얼마나 이뿐말인지~~ 그쵸~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 더욱 열심히 살라고 격려해주세요.
엄마도 잘 계시는데 아버지의 그늘이 얼마나 따살롭고 행복했던지 이제 새삼 느끼시나봐요 자꾸 작아지는 엄마모습니 맘이 아파요
어쩜 좋을까 생각해요 가끔은 꿈속에서라도 말동무도 되주시고 위로도 해 주셔요 아버지 사랑했어요
좀 더 계셨더라면 더 좋은 일들이 마는데 ... 참 아쉽네요 편히 계셔요 아버지께서 편히 계셔야 이곳에 있는 우리도 편안할수 있답니다 곧 아버지 뵈러 갈께요 그럼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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