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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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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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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어머니!

사랑하는 어머니!

저에게 많은 후회와 아쉬움을 남기고 하늘나라로 가셨네요.

가슴이 아리고 아픕니다.

제가 이렇게 아리고 아픈데 엄마는 저희들을 키우시면서 얼마나 많이 아리고 아팠을까요??

세상 그누구보다 마음고생 몸고생 많이하신 가엾은 우리엄마....

저희들이 다 압니다.

호강한번 시켜드리지 못하고 걱정만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렇게 긴 것같지만 이렇게 짧은 것을...

짧다고 생각할 때에는 이미 다 지나가버린것을...

늘 바쁘다는 핑계로 한번호 마음편히 푸근하게 같이 지내본적이 없네요.

엄마 하늘나라에서는 제 걱정 마세요.

착한 재두, 재운이가 있잖아요.

엄마의 부지런함과 강한 생활력, 현명한 지혜 많이 보고 배웠기에 힘들때도 잘 버티고 지금이렇게 살아 갈 수가 있어요.

엄마의 삶 자체가 저희들에게 많은 교훈이 된것 같습니다.

엄마! 하늘나라에서 아버지와 만나서 이승에서 못다한 행복한 삶 누리시길 기원드립니다.

부디 왕생극락 하십시요.

엄마 저희들 엄마, 아버지 존경합니다.

사랑했고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합니다.

                                                                                                           2008. 03. 22
                                                                                                                둘째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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