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편지

  • 사이버참배
  • 하늘편지
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보고싶습니다.
아버지
내 아버지를 떠나 보낸지도 벌써 20일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아직도 아버지께서 떠난신 것이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아니 아프셨던것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언제 아프셔서 그사이에 떠나셨는지 도무지 가슴에 와닿지를 않습니다.
어찌 그리 빨리 가셨는지 안타깝기만 하고 허무하기만 합니다.
아버를 보낼 준비는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
아버지 혼자서만 떠나가셨습니다.
효도할때까지 부모님이 기다리지 않는다는 말씀이
언제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그래도 그리 쉽게는 아닌줄 알았습니다.
조금은 시간이 있을줄만 알았던것이 후회스럽기만 합니다.
아버지 이젠 편안한 안식처에서 편히 잘쉬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살아생전 일하는것을 좋아하셨으니 이젠 마음껏 편히 쉬십시요
이곳 걱정은 조금도 하시지 마시구요
아버지 많이 보고 싶어요 보플땐 병상에 얼굴이 떠올려집니다.
지금은 그나마 얼굴을 떠올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언제까지라도 아버지 얼굴을 떠 올리면 선명하게 그려지기를 빕니다.
파일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