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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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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아버지,
오늘은 아버지께서 머물던 집에 다녀왔습니다,
집 을 좀 수리 할곳이 있어서 이곳저곳 살피다가.
아버지의 손때 묻은 연장과. 장비들 을 보면서.
이 하나 하나가 모두 손수 만드시고 필요함에
준비 해 두신 것이라고 생각 하니 문득 문 을 열고
들어오시는것 같았습니다,
거실 벽에 걸려있는 가족 사진을 보면서 아버지를 불러봅니다,
아버지 지금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가요?
수리 하는것이 아버지 눈 에는 안 들겠지만
아버지가 하시던 모습을 어께너머로 배워서  할려 하니
잘 안되는 것이 많습니다,
그럴때 마다 옆에 서 게시는것 같아 습니다.
아버지..
모든것이 아쉽고 어설픈 제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어제는 꿈 속에서 무척 화가 난 모습으로 오셔서
아무 말씀도 안 하시고 가셔는데,,,
혹여 저의 잘못된 점 있으면 용서 바랍니다.
조금 만 한 빈틈도 없으신 성품이라 꿈에서나마
잘못된점  일러주신다면 고쳐나가겠습니다,
아버지 오늘은 절에 다녀올까 해요.
아버지를 위해 부처님전에 극락 왕생 하시길
기원 하렵니다,
그럼 편안 한 영면을 기원 합니다,
불효자 큰 아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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