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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따뜻한 봄햇살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따뜻한 날씨입니다.
아버지께서 계시는 영천엔 더욱 따뜻한 봄의 햇살이 비춰지겠지요
어젠 동철이가 저녁 늦게 전화가 왔네요
엄마가 집밖엘 잘 나오지 않아서 걱정이 많다고요
그소리를 듣고 아차 했습니다. 그동안 전화만 가끔씩 드렸을뿐 잠시 찾아뵙는걸 잊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곧 한번 찾아뵙고자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엄마의 외로움을 잊어버리고 말았던것 같아요 잊어버리면 어떤 방법으로라도 깨우쳐주세요 늦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까요
돌아가시면서까지 걱정하셨던 엄마 마음편히 살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오빠도 좋게 해결할수 있게 도와주시고요 말은 하지 않는데 마음 고생이 많은것 같아요
가까이서 보는 동철이가 걱정을 많이해요
집안에 모든 가족이 모두 마음편히 살아갈 수 있게 인도하여주세요
아버지도 영의나라에서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버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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