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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 파릇하게 새싹이 돋아 나더니....
어느듯 시샘이나 하듯 봄비가 하루종일 눅눅하게 만들었네요...
아버지....!
요즘 자주 아버지 모습이 생각이나서 자주 코등이 시큰거리네요....
아버지 돌아가시기전에 미리 미리 준비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니까.....
부족했던점이 자꾸 가슴을 후비고 들어와서는 쓰라리게 만드네요....
얼마전에 작은누나 집에 갔다가 소영이 사진을 보관하는곳에서 아버지 사진이
제법 많아서 제가 다운받아 들고 왔습니다...어린것이 어쩜 그리도 생생한 모습을
많이 담았는지...기특하기도 하고..아버지 모습에 많이 그리워 했습니다...
아버지 지난주에 아버지 뵈러 갔을때...아무것도 없어서 많이 놀랬습니다...
비석 세우기위해 그랬나봐요,,,,
아무든 빨리 보기좋게 비석이 서서 기쁜 마음으로 아버지 뵈러가고 싶네요,,,,
아버지 사랑합니다.......정말 .....
아버지 많이 보고싶습니다.......
아버지....
날이 점점좋아지면 아마도 아버지 생각이 더 날 것같습니다....
아버지....아버지.....
잘계세요........또 뵙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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