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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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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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어제가 어버이날이었죠. 아버지가 돌아가신지가 일년이 넘었습니다만 여전히 아버지 생각만하면 돌아가시기 하루전에 아버지를 뵐수 있었는데 못 뵌게 가슴이 아픔니다. 그때는 그렇게 쉽게 아버지께서 돌아 가실거란 생각을 못했지만 지금은 저에게 가슴아픈일로 남아서 제가 죽을때까지도 잊을 수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아버지 죄송합니다. 제가 아버지를 모셨다면 아버지께서 더 오래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그렇게 생각하자니 형님을 욕하는 것 같고 저의 집사람한테 제가 말을 할 수도 없는 입장이어서 그렇게 하지를 못했습니다. 이제는 엄마만 살아 계시는데 잘할려고 합니다만 엄마는 원하는 것을 그때마다 요구하니까 그때 그때 해드리면 되는데 아버지는 제한테도 원하는게 있었으면서도 내색을 하지 않으신게 저로서는 지금도 안타깝습니다. 다가오는 월요일은 4월 초파일 아버지 생일날이네요 대구 동생과 시간을 내서 한번 묘소에 들릴까 생각합니다. 언양에 큰고모님이 위독하시고 돌아가실 것 같네요. 며칠전에 병문안 다녀왔는데 위암이 벌써 오래되었답니다. 큰고모님이 돌아가시면 아버님형제는 진주와 울산고모님 밖에 남지 않네요. 아버님 다음에 뵐께요. 꿈에라도 한번 뵐 수 없나요!!! 두째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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