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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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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엄마.아빠보고파서

엄마.아빠..
많이보고싶었습니다.그런데 가슴이아파서 사이트에들어올수기없었어요.
이틀전에 아빠기일이어서제사지내고호국원에갔었는데바람이많이불어서오래있지못하고금방내려왔어요.아빠 너무나보고프고대론가슴이미어지는것같아 아직도힘이든답니다.  한번만뵈었으면하는마음이지만현실이용서안하고보면자식이무슨소용있나싶네요..
엄마.아빠....식구들모두 잘있어요..시간이조금흘렀는지 가슴의 안정도 많이 찮은것같고..슬픔도 참아낼수있는여유도가진것같아 다행이예요..
그래도 때때로부모님이많이그립고 5월달에는 왠지 가슴이아파서 빨리지나갔으면합니다...지금도 때론착각을하면서살때가있어요...집에갈때면  집에서기다리면서반갑게 맞이해줄것같은 그모습이 너무나 현실적으로 다가오는것같아 즐겁게 내려가다보면 마음이 훈훈해지죠  현관문열고들어설때면 사진으로 맞이하게되고...........
엄마.
많이보고파.....잊으려고...아무리그래도 저녁이면 가슴이아파오고  그러다잠들고...
아빠
조금만더  건강하셔서 우리곁에있었어야했는데 많이 사랑해드리지못한것 항상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어요...그래도 많이사랑한것같았는데 이렇게 헤어지고보니 아무것도 해드린것이없더라구요...정말죄송하고..또죄송하고...
하늘나라에서 편한생활로 계셨으면합니다.
생전에는 그렇게 고생만 하시고 하루하루의 삶이 지겨우리많큼 지쳐서..여유한번누리지못하고.때때로 힘들어하시던모습.바람잘날없었던 당신들의생활이 지금에서야 자식들이 알아본들 무슨소용이있겠습니까?...보상받지못한삶의 고뇌속에서도 자식걱정에
두손모우신거  ...  용서를빌께요.정말 마음으로 용서빌고 .. 훌륭하고 세상에서 가장사랑한 엄마.아빠 라고 불러보고싶어요..사랑합니다..엄마..아빠..많이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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