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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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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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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가슴이아파요
가슴이아픔니다. 숨이막힘니다. 가만이 않아 있을수가 없읍니다.목이메입니다
눈물이납니다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소리가 저절로 납니다.

어머니. 어머니,엄마.엄마.엄마,엄마아!

자식들 고생할까 남에게피해줄까 그렇게 염려하셨나요.
어머닌 비록 몸은불편하셨지만 우리5남매  잘키워주셨고 어긋나지도않았읍니다.
우리동생들 밤낮으로 어머니곁을 지켯읍니다 잘할려고 노력도 많이했읍니다만
그런데 왜이리 가슴이아프고 눈물이납니까 .엄마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나도귀찮을때도 있었나봐요 다른생각할때도있었나봐요. 게으를때도있었어요
하지만 잘해드릴려고 노력은 했었읍니다 어머니의 빈자리가 너무너무 큽니다
왜이리 잘못한것만 생각납니까
어머니 자식들에겐 빈틈을 보여도 될텐데 왜그렇게 완벽하셨나요
부디 하늘나라에선 팔도아프지말고  다리도 아프지않고  건강한몸으로 병도없는세상에서  아버지곁에 영원히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어머니 고맙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사랑해요엄마 영원히

큰오빠, 막내예요
엄마는 항상 오빠를 의지했어요, 그만큼 사랑했다는 거겠죠, 누구나 부모님을 여의고 나면 잘했던 것보다는 못해준게 생각이나서 가슴이 아플꺼예요 저도 그렇고 언니들도 모두 그럴거예요. 하지만 오빤 충분히 엄마와 아버지께 정성으로 최선을 다하는 아들이셨어요. 조금만 더 아파하세요.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언니도 모두다 이제 조금만 더 아파할께요. 그리고 저도 얼마의 기간이 더 지나야 할런지 모르지만 이 가슴 아린 슬픔위로 우리 엄마 아버지의 사랑을 채워서 힘차게 생활할꺼예요 사랑해요 우리 오빠 정말 오빠가 힘이되요. 오빠의 슬픔, 조금만 더하기로 해요. 그리고 슬픔과의 이별을 고하시고 새언니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께요
     잠 못드는 밤에 넋두리였습니다.   막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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