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곁에서 잘 계시죠?
이제 구정이 몇칠 안남았네요!
부산 큰집에 이제는 아버지랑 영원히 같이 못가네요
예전에 아버지랑 조방앞에 내려서 선지국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엄마도 이번에 부산에 안간다고 하네요~
아마 아버지가 많이 보고싶어서 그런가봐요!
아버지 저도 요즘 많이 힘드네요~
불면증에 사업도 예전같이 힘들고 세상이 온통 짜증만 나는것 같고
지수엄마랑 불화만 더 생기고
요즘 같이 신경써본적이 없었는데~~~
아버지 형님도 많이 지켜봐주세요~~
형도 요즘 많이 바쁘고 힘든가 보는데 아버진 살아생전에도
저보다 형많이 좋아하셨잖아요!
하여튼 아버지 많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첫 기일에 사용할려구 제가 추자도까지 가서
감성돔을 제가 이때까지 낚은놈들중에서 젤루 큰넘인데
아버지때 사용할려구 냉동실에 아직 있습니다 .
제가 아버지 보고싶다고 할때 제 꿈에라도 잠시 다녀가세요!
예전에는 자주 다녀 가셨는데 요즘에는 꿈에서도 아버지 보기가
힘드네요!
정말 아버지 보고싶어요~~ 그리고 사랑하구요~~
담세상에 태어나더라도 자랑스런 아버지 아들로 꼭 태어나고 싶습니다.
참 아버지랑 무척 싸웠는데~~~ 너무 싸웠어 아버지가 엄청 싫었는데
그것이 아쉬움과 사랑으로 변했습니다.
정말 보고 싶습니다 아버지~~~ 그리고 정말로 사랑합니다~~
그럼 조만간에 찾아 뵙도록 할께요~~~ 잘 계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