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참여게시판

  • 참여마당
  • 참여게시판
국립영천호국원 - 참여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큰아버지 부디 좋은곳 가시길 빕니다..
큰아버지가 얼마전(7월18일수요일)날 하늘나라에 가셨습니다.아직 살날이 많은연새60인데,큰병도 아닌 그냥 웃음으로 행복 만으로도 고칠수있는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월남참전으로 건강하게 버티셔서 우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것 같습니다.한번도 만나뵈지 못한 이 못난 조카 용서하세요..제가 그 소식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처음엔 큰 아버지계서 그냥 아무의미 없이 살아생전에 사신줄 알았는데...월남참전에 나가셨다고 하니 정말 놀랐습니다.달랑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니 제가 눈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지금은 하늘에 계시겠죠..3달후에는 제가 국립묘지에 갑니다.. 그때는 정말 죄송한 마음으로 갈것 같습니다.찾아뵙지 못한 제가 너무 죄송스럽기 때문입니다..제가 바라는것은..다시 큰 아버지께서 저를 반겨주셔서 저에게 안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지금은 늦었지만,아니 지금은 더이상 그리워도 보고싶다고 떼를 써봐도 볼수 없지만 큰아버지가 있는곳에서는 제가 죄송한점,또한 큰아버지 묘에서 펑펑 울며 다시 돌아와 달라고 하고 싶습니다..눈물이 나와도 참을수 밖에 없고 또한 큰아버지를 아무렇게 생각하지 않는 제가 너무 원망스러울 뿐 입니다..만약 살아계신다면 제가 큰아버지에게 안겨 재롱과,애교를 부리고 싶지만 이미 늦은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겠습니다. 큰아버지..지금은 늦었지만 아니 훨씬 늦었지만 사랑합니다.. 언제나 하늘에서도 저를 지켜보면서 울지 마시고 웃음만 띄우시고 좋은 천당가세요.....사랑합니다..큰아버지..제가 정말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조카 김예린 올림-
파일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