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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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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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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이승창에게
아들아 승창아 잘 지내니 엄마는 오월달이 바쁘더라 어린이날 어버이날 석가 탄신일 보내며 잘 보냈단다 엄마가 이재는 아무생각 안고 아들이 좋은나라 에 왕생극락으로 편하게 지내기 위해 갔다고 믿으며  위로로 삼으며 마음 비울깨 아들아 너도 어버이 날 이라고 엄마곁에 왔다갔지 칠일저녁꿈에 보이더라  승창아 엄마잊고 마음편희 잘 지내기 바랄깨 아들아 우리 겸이가 얼마나 똑똑하게 잘 커는지 엄마나 아버지 우리 가족 모두가마음이 놓인단다 너도 그러치 아들아 우리 모두를 위해 기도하며 다음에 우리 다시 만나면 얼굴잊어 버리지 말고 기억하자 엄마가 바라는것 은 우리 아들 종은대 왕생 극락하고 우리 가족 건강하며 아버지 윤창이 잘되어서 돈 많이 벌어서 겸이랑 상록이 뒷 바라지 잘해줘서 겸이랑 상록이가 잘 되어으면 하는 소원밖에 없단다 엄마가 아들 생각 하며  괴로움에 몸부림 치며 괴로워 하면 아들도 엄마 못잊어 할까 걱정이 되어 이재는 엄마도 마음비우며  살태니 아들도 이재 엄마 잊고 너 하고픈 것 하면서 잘 지내기 바랄개 아들아 승창아 다음에 또 쓸깨 안녕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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