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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할매~~~ | |
할매 ~~~~ 할배 잘 만났나
할매가 떠난지 벌써 1주일이 되었다 할매.. 요양등급 나오는날 .. 갔잖아 어제 우리집에 우편물 날라왔더라 그리고 내일 모시고 병원가는날인데~ 진짜 할매 모셔다니는거때매 차를 suv로 바꿔야하나.. 내가 차 좋은거 바꿀때까지 기다리랬잖아 이젠 그럴 이유가 없어졌네 할매가 없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더라 할매집 짐 정리하는데.. 얼마나 울었게 .. 손녀딸 이래 울려가 될 일 이냐고 내가 사준 비싼 머플러 스카프 양말 속옷 다 쌔거고.. 할마시 내가 애껴가 사주면 애끼지말고 팍팍쓰지 냄비는 그만큼 많이 사달라하더니 고이 모셔놓고.. 또 사준다고 쓰라했제 정리정돈은 얼마나 깔끔한지 할매가 마지막 임종때 입었던옷 이랑 몇십년된 플라스틱 머리빗 그리고 베개 내가 다 쓸꺼다. 다른건 다 필요 없네^^ 할매 간병할때 숑순이가 옆에 있었잖아 그래서 순이 씻기지도 않았다 할매냄새 조금이라도 날까 싶어서 후 .. 하루하루 조금 달라지긴하는데 내생에 처음으로 차사고도 났어 할매가 정신차리라고 그런거 같네 항상 차갑게 자기만 챙기는것 같아보여도 계속 자식들 생각 손주들 생각 했던 우리할매 다른사람들은 몰라도 나는 할매마음 다 안다 그러기에 너무 마음이 아팠고 ~ 나는 존경해요 할매 거기서 내 잘 지켜봐래이 돈 많이 벌게 할매가 잘 지켜도 알제😍 내가 치킨하고 할매 좋아하는거 많이 많이 사갈께 할아버지는 너무 젊을때 가셔서.. 할매 다 늙어가 왔다고 소박맞는거 아니가 사랑해 우리할매🩷 하늘에서 할배랑 싸우지말고 ~ 할배가 속썩이면 다른 착하고 좋은 영감 만나뿌라! 거기서는 절대 외롭우면 안되 ~ 알겠지 고집불통 도도걸 이명숙여사님 !!! 내가 많이 사랑해 Thank you ~ my grandmot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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