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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참여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부모님을 조국의 품으로
2011년 05월 06일 부모님을 영천호국원의 품에 인도하고 내려오는데 맑은 허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차창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내 내음도 뭐라고 형언할 수 없는 빗줄기가 하염없이 흘러 내렸다.
하늘도 조국을 위해 몸바치친 부모님을 위해 위로해 주시는것 같아 새로운감회가
온 몸을 엄습해 왔다.

오늘 합동안장식장을 들어서는 순간 나는 갑자기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감동적이라 내몸이 사시나무 떨듯이 떨리면서 눈물이 거칠줄모르게 흘러내렸다. 내생애에 이런 감동은 처음이었다.
조국은 애국자를 버리지를 않는구나 하는것을 느꼈다.

아버지,어머니 !
두분의 값진 희생과 조국애가 있었기에 우리 형제들이 잘 살수 있는것이 아닌가하여
이글을 적으면서도 한없이 눈물이 흐름니다.
저는 조국을 믿기에 조국의 품에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가정과 조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인도해 주십시오.

아버지,어머니 !
조국의 품에서 편안히 잠드십시오.


                                                                              - 장손  석은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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