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계절은 5월이지만, 날씨는 어느 여름 못지 않은 더운 날씨의 연속이었습니다. 거기 아버지 계시는곳은 어떠하셨는지요? 아버지 떠나고 첨 맞는 어버이날, 가슴 한곳이 휑하니 쓰려웠습니다. 그동안 해드리지 못한것들에 대한 한숨과,아쉬움이 또다시 한번 아버지의 부재를 느끼게 하는 날이었습니다. 아버지~ 제가 지금 힘든거 아시죠? 하늘나라에 계시니 더더욱 잘 아시리라 믿어요. 그리고 제가 지금 하려는 모든 결정들을, 아버지는 이해해주시리라 믿어요. 모든 인간관계는 배려과 이해와 존경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그게 저는 뜻하는대로 이뤄지지 않네요. 그래서 조금 힘들어요. 제 선택을 아버지는 끝까지 믿고 따라주셨으면해요. 언제 제가 결정과 동시에 정리가 되는대로, 아버질 찾아 뵐께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그때 뵐께요. 그동안 잘계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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