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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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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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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아들아 승창아 잠이 안와서 늦은 시간에 이러캐 너에게 이야기 하고파  글을 쓴단다 승창아 아들아 너에 생각만 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나  안울려고 너에게 약속도  했는대 너에 이름만 생각해도 눈물이 나는구나  아들아 잘  지내지 얼마 있으면 현충일 이 다가오내  모두들 엄마 처럼 가슴 아파하며 괴로워 할 사람 만을것 같구나 아들아  6 월 1 일에 대전 국립묘지에 중락이 에게 갔다 와서 너에게는  7 일 오후에나 8 일날 가마 너에 조카들 대리고 갈려니 그런내 승창아 이해하지 현충일은 복잡해서 아이들 고생 할까봐 그래서 다음날 갈려고 한단다  너에 누나도 이사도 했고 너에 재수씨는 배 속에  병원에서 딸이라고  한다더라  엄마는 좋은대 아버지는 아들을 바라내 너도 그러치 너는 딸을 실어 하잔아  아버지 꿈에 너가 손에 지어준 보석이  태몽 이었으니 엄마는 예쁜 공주라 믿고 싶어 엄마는   딸도좋아 승창아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좋응일만 있기를 엄마는 바랄 분이야  너 또한 하늘 에서 편하게 잘 지내기 바라며 다음에 너를 만날때 많은 이야기 하며 엄마 잊지 말고 꼭 기억해라 다음생앤 이러캐 빨리 엄마곁 떠나지 말고  오래오래 같이 살자  승창아 아들아  보고 싶구나 너무도 보고 싶어 아들아  우리 겸이랑 상록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도록 너도 지켜다오 엄마도 기도하며 지낼깨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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