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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참여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아버지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하는 아버지!!! 날씨가 너무따뜻해 완연한 봄인것 같습니다. 앞 도로변에 벚꼿이 벌써 활짝피었어요. 그런데 나뭇잎은 하나도 피지를 않고, 꽃만 피었는데 그래도 벚꽃이겠지요? 아님 매화일까요???? 무슨 꽃이던 꽃이 피었다는게 중요하겠지요. 꼭 아버지가 살아서 돌아 오신것 같아서 너무너무 기쁘답니다. 제가 어릴적, 아빠가 해군에 계실때, 진해는 온천지가 벚꽃이었지요. 덕수 삼촌이랑, 선자언니랑,할아버지, 할머니,성만이큰아버지가 모두 다 함께 오셔서 활짝 웃는 꽃으로 피어 계신것 같아, 마음또한 천군만마를 얻은것 같아 든든 합니다. 훈이가 첫 출근을 했답니다. 항상 지켜 주시고, 복과 지혜로 저희들 만사형통케 하여주소서 아버지!!!!! 살아생전 불효한 이 여식을 용서하시고, 또 용서하십시요!! 아버지가 저를 항상 사랑하셨듯이 희야는 영원히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새해가 되니 여기 저기서, 서로들 우리 아버지 받으시라고 인사한다고들 바빠용 ...... 호호 헤헤 하하.... 웃으면 복이 온다니깐 이제는 웃고 살렵니다. 아버지야!!!!! 새해엔 그곳에 계시는 호국영령분들이 다 행복하길 바라며,그 모든 분들의 사랑하는 가족들이 다 행복하길 바란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복만 아버지딸, 희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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