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편지

  • 사이버참배
  • 하늘편지
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보고싶은 엄마 잘 계시죠?
엄마 봄이 한창입니다
아버지하고 호국원에서 아름다운 봄을 즐기시겠지요?
저는 감기를 너무 심하게 앓아서 몸이 많이 야위었어요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도 먹었는데도 아직 기침이 심해서
밤에는 잠도 제대로 못잡니다
엄마 하늘 우체국으로 엄마한테 편지 쓸수 있어서 그래도 다행입니다
엄마품에 안겨서 찍은 아주 오래된 사진을 보고있어니 지나간 시절이
그립습니다 56년전 사진속의 엄마는 참 예뻤습니다
아기때 제 옷이 아주 깔끔하게 입혀져 엄마가 사진 찍는다고 신경을
썼나봅니다 보고 싶은 우리 엄마 하늘 나라에서 늘 행복하게 지내시고
저희 형제들 잘 보살펴 주세요
오늘은 여서 줄입니다 

파일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