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국립영천호국원

지난 4월 3일 하늘나라에 가신 외할아버지(고 최홍수 님)의 안장식을 국립영천호국원에서 가졌습니다.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소천하셔서 저희 가족들은 호국원 안장을 위한 충분한 정보나 시간을 갖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호국원 임직원분들의 노고로 안장식을 은혜 안에서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안장식을 갖기까지 상세한 설명과 정성을 다해주신 이병규 의전관님과 손준호 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엄숙하고 진심어린 인도로 안장식을 진행해주셔서 슬픔의 잠기셨던 외할머니와 저희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천국 소망을 다시 품게 되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모신 호국원이 신뢰할 수 있는 곳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호국원을 방문할 때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셨던 이곳의 많은 분들과 외할아버지를 기억하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저는 무엇을 해야 할지 마음 가짐을 다잡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국립영천호국원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