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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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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울 아버지의 자식 사랑은 하늘도 감동하셨나보다.

아버지 영천 가신 후에,  그 크신 사랑이 너무 그립고 , 그 사랑에 만분의 일도 보답하지
못했음에 슬프고 슬프고 하염없이 슬퍼서 우울증까지 오려했었는데.........


꿈에,  내게 오셔서 그리도곱고 환한 미소를 보내 주셨었지.

그래서 나는 다시 일어날 수가 있었다



아직 때가 아니다 싶어 ,

내가 아이들을 지도하는 강사일을 하는 것을 단한번도 말씀 드린적이 없었는데.

하늘에서 어떻게 아셨는지,...........     

꿈에 오셔서 , 여든 셋 돌아가시는 그 순간까지도, 정열적으로 자식 사랑하시고

                    여든 셋 그 연세에도 정열적으로 꿈을 향해 연구하시고 노력하셨던

                    의사도 못 고친 병도 고쳐주어, 여러사람 고통에서 구해 주셨던

그 정열적이고   모범적인 아버지의 삶을  사랑하는 손주들은 물론 다른 어린이들에게

도  전해주길 원하셨다.

우리 모두가 아버지를 잊지 않기를 , 영원히 기억하기를 원하셨다


그 꿈을 꾸고 하늘우체국으로 아버지께 편지를 썼다.

아버지의 귀하신 삷에 대해 , 가족 모두 영원히 기억할것이며, 다른 아이들에게도

꿈과 사랑과 창의적인 삶을 사신 아버지의 얘기를 꼭 해주겠노라고 약속을 드렸다

그리고 끝으로 우리 가족들이 아버지를 너무 너무 그리워 하니, 꼭 꿈에 찾아가셔서

웃어 주시라고 부탁 드렸다,  

그런데, 정말 정말 신기하게도 그 편지를 보낸지 이틀 뒤에 옥이 언니 꿈에 나타나시어

환하게 웃어 주셨다는 것이다     옥이 언니가 신이 나서 자랑을 하였다.

옥이 언니가, 왜 아버지는 내 꿈에 안 오시냐며,  아버지 만나기를 몹시 원했는데,........
 
아버지께서 내 편지를 하늘에서 정말 보셨나 보다.
                                               
하늘 우체국이 배달해준 내  편지 속의 부탁을, 정말로  당장 들어 주셨다.

돌아가시는 그 날까지도 자식들에게 병원비도 한푼 안들게 하고, 걱정도 시키지 않겠다

는 그 뜻이 얼마나 간절했으면, 그만 다섯자식 아무도  못 보고 가시고 말았지.......

그래서 우린 너무 슬퍼고 , 너무 아프고, 너무 그리운데.....

마지막 가시는 그 순간까지도 자식들 끔찍히 여기신 그 큰 사랑에 하늘께서도

감동 받으신건가?

울 아버지는 내 편지도 다 읽고 계시고, 살아 생전에 내가 말씀 못 드린것도 다 알고

계시네..

난, 이제 아버지가 늘 우리 곁에 계시고 , 옆에서 지켜 보고 계신다고 믿는다

옥이 언니야!!!!              3년 동안 , 3년동안, 3년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내 새끼 아프나 사이버 참배 하기로 약속한 것 꼭 꼭 지키자!!!!

태경아, 그리고 형부 언니들아!!!

울 아버지는 다 보고 읽고 듣고 계신다.    그쟈..

그러니깐, 잘 했던 사람은 더 잘하고, 아쉬움이 많은 사람은  지금이라고 잘하자

알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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