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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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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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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전상서(0805)

아버지, 돌아가신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1주기가 지났습니다.

아버지께서 심으신 뜰의 작약이 흐드러지게 또 피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부쩍 아버지께 가고 싶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럴때마다 제가 어머니께 잘못해드리고 있구나 싶어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아버지가 매우 그립습니다.

아버지께서 도와 주셔서 대한민국에서 최일류라는 삼성언론재단으로부터 언론인저술지원기금은 받게 되었습니다. 지방언론인 가운데는 유일하게 4.2대 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되었습니다. 기쁩니다.

아버지 아무 걱정 마시고 저희들을 지켜봐 주십시요. 동생 가족들도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늘 아버지의 가르침을 생각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2008.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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