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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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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하늘나라 어디에 계시옵니까 부모님!

머리숙여 부모님께 문안여쭈옵니다!
동안어떻게지내셨읍니까? 불초소생이몸은 항상염려해주신덕분에 별일없이 잘지내고
있읍니다.
늘  항상 어머니 아버지  보고싶어서 이가슴속에는  그리움으로 가득합니다.
옛날에 어머니가 해주신 말씀 또한 음식  그리고 아버지의 그고지식했던 모습
지금은  저의곁을 떠나버린 옛날일들이지만  저의 마음속에 꽉차있읍니다.
어머니!
아버지!
너무도 보고싶읍니다.
제나이가 52 살인데도  이  어찌 어린애같은 마음인지 모르겟읍니다.
저의딸  승연이도  이 애비보다 먼저 저세상으로  떠났읍니다. 불효를한거지요.
이가슴은 부모님을보낸 아픔 저의자식을보낸아픔  이 가슴은 천갈래 만갈래
찢어집니다 .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고  저 혼자서 이 아픈가슴을 쓸어안고 홀로 흐느껴  울고있어요.
어머니!
아버지!
무슨말씀이던지  아무말씀을해보세요.  한마디만  해주세요......
이 아픈가슴을 달래줄 사람은 당신들  어머니 아버지 밖에 누가 이 찢어지는가슴을
달래 줄수 있겠읍니까!
엄마!
아버지!
정말 정말 보고싶다.  저 지금 울면서 이글을 올립니다......
흐느껴 울어도. 흐느껴울어도. 하늘에계시는 어머니. 아버지는 오시지않잖아요.
아무리 울어도 저의딸도 안오잖아요.  더이상 글을쓰려고 해도 여백이 없네요.
조금은 마음이 후련해지네요  부모님 슬퍼하지마세요. 괜찮아요.   인명은 제천이라고  
하잖아요.   부모님! 조만간에 영천갑니다. 만나뵈올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엄마. 아버지가 제일좋아하는 둘째아들 윤아가 문안인사드렸읍니다.....
                                                 2008년 5월 4일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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