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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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이불효자식 용서해주세요 살아 생전에도 맛난거 한번 외식 한번 못해드렸는데 오늘이 저세상 가신지 다섯해째 기일인데 젯상을 못 올리네요 그동이 무언지 엄마께 음료수 한병 사드렸어요 그냥 지나가기가 너무너무 가슴이 미어지게 아파서 죄송해요 조금있다 오신다해도 차려 놓은게 없어 드실것도 없는데 ...죄송해요 죄송하고 또 죄송해요 밥한그릇 제대로 떠놓지 못해서 저혼자 아이 넷 키우다 보니 간신히 살고있다보니...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기제사 못하면 9월9일에 지낼수 있다던데 그때 맛난거 많이 해드릴께요 서운하시더라도 용서해 주세요 아빠 죄송해요 벌써 다섯해가 지났네요 조금만더 사시지...오늘따라 유난히 더 보고싶어요 죄송해요 이해해주세요뫼 못올리는 이심정 정말 말로 다못하겠네요 죄송합니다 그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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