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언제나 저희 6남매를 키우신다고 거의 폐도없이 그 먼지나는 수정동 시장에서 양복점으로 키우신 아버지 너무 사랑하고 아버님께 죄송합니다. 사랑 하는 아버지 저는 아버님께 죄인 입니다. 제 자식들 돌본다고 아버지께 너무 소홀 하였고 아바님께상처를 주었습니다. 아버님 이젠 그세상에서 아프지 마시고 노래도 부르시고 편안하게 계십시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 그리고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아 버 지 I.
비가 내린다. 하늘이 운단다 산천초목 산천초목이 운다
비가 내린다 하늘나라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가 우신단다 봄이 왔으니 아버지에게로 오라시며 바람으로 손짓한다.
그래서 나는 울며 말한다 바람으로 "아이들때문에 아직은 안되요" 아버지께서 서럽게 우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