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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다녀와서 | |
어제 부산을 다녀 왔어요
엄마가 돌아가신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9일이 되었어요 아버지 돌아가신지 일년도 되지 않아 엄마까지 아버지를 따라 가시고 남은 자식들은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안타까움도 벌써 49일이나 되었다니...... 어제 절에서 엄마의 49제를 지내면서 많은 기억들이 스쳐가더군요 이제 부모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살아갈께요 엄마 아버지도 하늘나라에서도 여기에서처럼 60년 넘게 해로 하셨으니까 가신 그곳에서도 살아 계셨을때 처럼 다정하게 계셨으면 합니다 어제 엄마 아버지를 모신 절에는 하얀 눈꽂들이 날려 너무나 예쁜 하루였었답니다 살아 생전에 두분 다 봄이면 마당에 예쁜 꽃들을 심곤 하셨지요 올해는 텅빈 마당에 누가 꽃을 심을수 있을런지........... 그런 생각들을 하면 너무나 안타깝지만 앞으론 더욱더 열심히 살아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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