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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참여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아빠~!아빠~!나의 그리운 아빠~~!!
음~~! 무슨 말부터 해야할까? 하루에도 순간순간 아빠가 생각나곤해요... 이건 꿈이야 아직 내가 꿈을 걷고 있는거라고 다독이다가 현실이 오면 부정할수 없게 되는게 너무 슬퍼! 아빠! 지금 뭐해? 아빠! 무슨 생각하고있어? 아빠! 뭐 드시고싶은건? 아빠가 우리와 헤어지던날은 너무 깊은 악몽으로 그려져서 가슴이 아파와. 여름이면 냇가에나가서 다슬기도 잡고 고기도 잡고 매운탕도 끓여먹고.... 새우도 손수 까주시느라 당신은 얼마 못드시고... 고향에서 소라도 잡으면 내가 걸려 온식구 서울로 와서 함께 구워도 먹고,,, 하나밖에 없는딸 맘 상할까 항상 걱정해주고.... 아빠!! 지금도 말없이 누워계시던 시간들이 몸은 힘들었을 지라도 너무 그립다. 마지막까지 딸을 보시려 앞안보이는 눈동자를 굴리며 찾으시는 모습이 아빠~~~너무 보고싶어요~~!! 나만의 아빠. 세상누구 보다도 최고인 아빠의 딸인것이 너무 자랑스러워. 딸노릇 다 못해줘서 미안..... 아무도 없을때 너무 고생하시는 모습이 안타까워 내가 아빠한테 그랬지? 이젠 편안해 지셨으면 좋겠다고.... 지금은 그말조차 너무 후회스럽다. 아빠~~! 지금은 좋은거지? 엄마 잘 지켜봐주고 우리도 열심히 노력할께. 아빠. 추석명절에 난 못가겠다. 며느리 역할에 충실해야지./ 아빠.엄마하고 동생이 간다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아빠 보고싶으면 이렇게 여기서 볼수 있으니까.... 나의 아빠! 멋진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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