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9일에는 대통령선거가 있었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를 물리치고 제18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어머니 근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건간하시게, 편안히 오래 사시도록 아버지께서 살펴 주십시요.
살아있는 저희들은 잘 지냅니다.
저도 올해는 뜻하는 바가 모두 이루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곧 할아버지 제사가 다가 옵니다. 아버지께서도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한번 다녀 가시기 바랍니다.
다음달에 또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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