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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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안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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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셔요. 새해가벌써시작되어서보름이지났어요. 시작한지얼마되지도않았는데이렇게시간이빨리지났어요. 이제제법겨울날씨가느껴져요한동안따스한봄날같았거든요아버지그곳도이제는추울것같아요. 눈은많이오지않았는지걱정이되요... 이제야감기가조금씩나아가고있어요앞으로는조심해야겠어요이번에고생했거든요. 요며칠동안아버지를뵈었어요무어라말씀하시려고하다가가시곤했어요편히잘계시지요왠지걱정스러워요. 오늘엄마랑전화통화만했어요 아이들이방학을해서시간이 더많이있을것같았는데 그렇지안네요 그래서 언니가같이엄마뵈러가자고했는데가질못했어요엄마한테죄송해요마음은그런게아닌데답답하고마음이아파요. 그래도엄마목소리가힘이있으셔서안심했어요. 시간이아니세월이너무도빨리지나는것같아요 정말잡을수도 멈출수도없어요이렇게 소중하다는것을 요사이많이느껴요. 아버지어제는잠을자려할때아버지의사진을보고작년 한해동안아버지와의지냈던시간들이하나하나떠올라마음이아팠어요. 잊혀지지않아병원에서내일제가오길기다리고계실거라생각하며잠이들었어요.아버지.........오늘도하루를이것저것정리하다보니저녁이다되어서 이렇게몇자적고있어요. 꿈속에서아버지를만나면.......사랑해요아버지 막내딸경옥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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