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께서 영면하신지도 두어달이 다되어 가고,해도 바뀌었습니다. 아버님을 보낸 지금의 우리집은 허전함 바로 그자체인것 같습니다. 구석구석 당신의 손때와 흔적에 가끔씩은 놀라곤한답니다.뒤돌아보면 서 계실것 같은... 무자년 새해 첫날 1일이 바로 49일째였어요. 가족들과함께 아버님,어머님께서 영면하신 영천호국원에 다녀왔습니다. 벌써 비석까지 다되어 있더군요. 어머님과함께 계시니깐 너무도 좋으시지요! ! 이승에서 직업때문에 어머님과의 못다하신 사랑,정.. 모든 호국영령들이 함께하는 좋은 안식처에서 마음편히 나누세요. 이곳,부산날씨도 영하권인데.그곳은 더하겠지요. 춥지는 않으신지요? 아버님,어머님 부디 편히 영면하시길...2008.1.16 장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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