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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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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아버지~~~
꿈속에서 그렇게 인자하게 절 향해 웃어주시더니..
반가운 마음에 아버지 아버지~~~~하며 모처럼 불렀는데.
깨니 꿈이였어요.
언제 한번 불러 볼 수 있을지.
저한테 모처럼만에 오셔서 정말 좋았는데.
자주 뵙고 싶은데
저 잘 살도록 아니 바르게 살아가도록
옆에서 도와주세요.
며칠 있으면 설이네요.
아버지 안계신 명절 처음인데 어찌 보낼지..
뭐가 그렇게 급하셔서 이렇게 빨리 가셨는지
나이드신 분들 많기만 많더구만.
왜 우리 아버지는 안계시는지..
조금만 더 살아계시지
아니 조금만 더 살아주시지
못난 자식 이렇게 가슴이 미어지게 만드시니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살아계실때 좀 더 잘하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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