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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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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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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버지!
아버지께서 우리 곁을 떠난지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49재때 찾아 뵙고 지금까지 한 번도 가지 못해 죄송해요...자주 찾아뵙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저 자신도 답답해요.

평소에는 될 수 있는 한 생각을 안 할려구 하는데도 문득 문득 생각이 나곤 하면 눈물이 나요...... 엄마 생각을 해도 그렇고,  재용이가 할아버지 얘기를 가끔할 때도 눈물이 나서 뒤돌아 닦고는 해요.

아버지께는 죄송하지만 아버지는 이제 떠나셨으니까 혼자 계신 엄마에게 더욱 잘 해드리고 싶지만 그마저도 잘 되지를 않아요.

아버지가 위에서 지켜보시고 계시니까,  제가 잘못할 때는 엄히 꾸짖어 주시고 엄마에게 효도하는 아들이 되도록 이끌어 주세요.

아버지 춥고 외로우시더라도 이해하시고 혼자 계신 엄마 마음편히 그리고 건강하게 지내시도록  아버지가 잘 보살펴 주세요....

이번 주 금요일에 엄마모시고 재용이, 집사람과 같이,   재은이는 너무 어려서 집에 두고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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