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편지

  • 사이버참배
  • 하늘편지
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두번째 맞이하는 설입니다.

아버지!
내일이 무자년의 새해 설날입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벌써 두번째 맞이하는 설날입니다.
그 동안 편히 잘 계셨습니까?
오늘 부산 형님집에 가서 차례 음식을 만들고하여 내일 아버지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저께 엄마가 계시는 병원에 다녀왔는데 요즈음 몸이 좋지 않아
이번 설에는 엄마를 모시고 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차례를 지내고 가족들과 함께 엄마 병원을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엄마가 더 이상 병이 악화되지 않도록 잘 보살펴 주십시오.
새해 무자년에도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도록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께서 잘 보살펴 주시고 가정에 행복한 나날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날이 좀 풀리고 따뜻해지면 아버지 산소를 한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까지 편히 잘 계십시오.
                                               2008년 2월 6일 (음력 동지달 그믐)
                                                                        막내 아들 열 올림

 

파일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