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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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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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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아빠 지금쯤 뭐하고 계시는지요 낼 날씨가 많이 춥다네요 그곳은 춥지 않으신지요 아빠 저 가슴이 넘아파서 눈물로만 살아요 이 아픈 가슴 언제나 웃으면서 살수 있으련지 너무너무 힘들어요 아이들 혼자 넷 키우려니 누구한테도 힘들다고 예기도 못하겠구 그렀다고 그인물이 양육비 주는것도 아니고 하나부터 열까지가 다 힘이드네요 엄마도 아이들도 불쌍하고 엄마 걱정하실까봐 힘들어도 말한마디 못하고 제 가슴만 새까맣게 타네요 제가 짊어지고 가야할 짐이지만 너무 무겁고 힘이드네요 약먹고 죽으려고도 했지만 그럼 엄마와 아이들이 걸려서 아빠 저 어떻게해요 가슴이너무너무 아픈데 ...미칠것 같은데...아빠한테도 못해드린건만 떠오르고...죄송해요 보고싶네요 옆에계시면 정말 붙잡고 엉엉 소리네서 울고 싶어요 ...오늘도 제하소연만 늘어 놓았네요 죄송해요 즐거운 소식 드리지 못해서...그럼 편히계세요 다음에 다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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