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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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사준비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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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하네요 그래선지 정은이랑 세은이 감기가 낫지를 않네요 아버지 저번주 주말에 엄미집에 갔었어요 박서방이랑 저랑 엄마랑 감자 심었어요 엄마는 감자를 6골이나 하시데요.. 혼자 감자싹을 개내면서 아버지 생각이 났어요 아버지랑 같이 했으면 더 재밌고 좋았을텐데..하면서 말이죠 정은이랑 세은이 보며 얼마나 예뻐하시고 좋아하셧을까요^^ 아버지.... 방에 누워 아버지 사진을 보니..눈물이 저로 나데요 우니까 정은이가 엄마 왜?하면서 옵니다 "할아버지가 많이 보고 싶어서"라고 하니까 정은이가 자기도 할아버지 많이 보고 싶다고 말하네요 하늘땅 만큼 보고 싶다하네요... 할아버지 잊지 말라고 얘기 했어요 그런다고 하더만...꼭 잊지 않도록 늘 얘기 해줄께요 아버지 정은이가 말이 얼마나 늘었는지 몰라요..어린이집가니 좀 다르네요 세은이 괴롭히는것도 더 잘하고^^ 요즘 얼집다닌다고 피곤한지..일찍자네요..세은이는 제 옆에 있어요.. 아버지..아버지가 증말 안계시긴 한가봅니다.. 늘 집에 안계시니까요.. 아버지 엄마 좀 잘 보살펴 주시고 힘을 주세요.. 잘 견뎌내고 계시긴 하지만 속 마음은 또 모르잖아요 맘이 얼마나 허전하고 힘들지........ 아버지...그곳도 날씨가 따뜻한가요??? 아버지 시간내서 아버지 뵈ㅓ 가야 하는데..모내기 해 놓구 해야 시간이 날것 같네요 그대 울 애들이랑 언니랑 엄마랑 같이 갈께요..넘 오래 걸린디거 서운해 하지 마시고 우리 열심히 농사짓고 생활하는 모습 지켜봐 주세요.. 아버지 늘 함께 해주세요..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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