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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참여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불러보는 아버님
아버님! 세월이 유수 갔습니다. 벌써 아버님과 헤어진지 40여일 흘러갔습니다 헤어진후 밤마다 슬픔에 잠겨 잠못이루다 보면 아버님과 옛추억의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마음 한 구석의 허전함, 성장기때 잘못의 꾸지람등 그리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때, 여러가지의 생시같은 꿈을 꾸다 깨며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의 허전함이 가슴을 찟누려옵니다. 아버님! 살아계실때는 어버님의 자리를 정말 몰라습니다. 정말 이렇게 마음의 전부를 차지할 줄......... 누군가 지나가는는 말로 없는것보다 계신것이 났다고 했을때 그때는 무슨말인지 몰라 그냥 넘겨습니다. 지금에 왔어 직접 느껴보니 그 누구의 말이 메아리쳐 말못 할 가슴이 아파옵니다... 아버님! 음력6월15일이며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머물고 간다는 49일째 날 입니다. 부디 극락영생 하십시요. 혹시 못다이루신 일이 있으시다며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하늘나라 행복한 나라에 도착하시어 저희들을 보살펴 주십시요. 아버님! 큰형님 작은형님 그리고 저는 아버님의 보호 아래 성장하여 이렇게 사회의 중심에서 살아가고 있읍니다. 아버님의 손자들도 사회에서의 첫 발을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려합니다 손자들 모두가 아버님의 손자입니다 편안한 하늘나라에서도 굽이 보살펴주십시요. 멀리 호수가 보이는 영천호국원에 홀로 누워계시는는 아버님을 생각 할 때마다 향상 형제들이 모여 한 지붕 아래에서 살아가라고 말씀하시던 생각을 떠쳐버리수가 없습니다. 인생을 살아 가다보니 마음데로 안되는 것이 세상살이란 말이 진실로 느껴짐니다 아버님! 이번 토요일 다시 찾아 뵙기를 약속 드립니다 지금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혹시 자식들의 잘못이 있었다면 장마비에 모두 씻어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의 나라에 안착하시어 행복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 드림니다 이천육년 칠월 초삼일 막네 아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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