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국립영천호국원

이날 행사는 영천교육지원청 등 영천과 경주지역의 6개기관이 후원하여 13개 초등학교 학생 330명이 참가하였고, 그림과 글짓기 등 2개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호국의 성지에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정신과 호국영령들의 얼을 직접 느끼면서 실시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학부모를 포함하여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역 군부대와 협조를 통해 평소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개인화기 및 통신장비 전시와 건빵시식, 군장 포토존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호국ㆍ안보의식을 고취 시키는 소중하고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재익 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 등 국가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나라사랑정신이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오늘과 같은 나라사랑의 현장체험 학습 등을 통하여 우리 선열들의 고귀한 숨결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라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체험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지속적으로 체험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