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종무식과 동시에 김낙양 원장 명예퇴임식이 2007. 12. 31.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수직원(류지관, 이동원) 표창, 우수 독후감 수상자(장정례) 국가보훈처장 표창 전수, 꽃다발 및 기념패와 기념품 증정, 환송사, 퇴임사, 기념사진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종무식 기념사에서 김낙양 원장은 지난 1년간 호국영령들을 영예롭게 모시는 숭고한 업무에 휴일없이 성실히 근무한 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더욱 정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33년간 몸담았던 공직을 명예롭게 마무리하는 김낙양 원장은 국가보훈처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 2007.1.1. 국가기관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국립영천호국원의 제6대 원장으로 부임하였으며, 국가기관으로서는 초대인 재임 기간(2007.1.1.-2007.12.31.) 중 국립영천호국원의 발전과 위상 제고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안장의식의 품격과 각종 시설환경의 품격 제고에도 진력한 결과, 지난 12월 국가보훈처 소속 전국 국립묘지 만족도 조사 결과 6개 국립묘지 중 최우수 만족도 달성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국립영천호국원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은퇴하는 김낙양 원장과 가진 석별의 시간에서 전 직원들은 많은 아쉬움과 함께 아낌없는 찬사와 존경을 표하고 노년의 건강과 축복을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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