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3주년 영천대첩 기념식 성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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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원장 마영렬)에서는 9월 13일 11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원내 영천대첩비에서 '제73주년 영천대첩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규천 영천대첩참전전우회장, 박성훈 제8기동사단장을 비롯하여 영천전투 참전 국가유공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영천대첩은 6·25전쟁 당시 북한군이 1950년 8월 공세에서 대구를 점령하기 위한 다부동 방면 돌파에 실패하자 지리적으로 대구와 경주, 포항을 연결하고 낙동강 방어선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교통의 중심지인 영천으로 공격방향을 바꾸게 되었고, 우리 국군 8사단을 주축으로 한 아군은 전력을 증강한 북한군 15사단과 1950년 9월 5일 부터 9월 13일까지 9일간의 공방전 끝에 영천을 사수함으로써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가능하게 하였고 38도선을 수복하고 반격북진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었던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른 9일간의 혈투로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국군 제8사단의 전공을 치하하며 '영천대첩' 이라는 전승기념 칭호를 명명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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