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국립영천호국원

○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이재익)에서는 2012. 2. 24.(금) 14:00에 충령당(제2관) 준공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인선 경상북도부지사,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김길영 육군3사관학교장, 전병훈 해병1사단장, 각 보훈단체장 및 도내 주요 기관장, 각 언론사 대표, 군인,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충령당(제2관)의 건립을 축하하였다.

○ 충령당(제2관)은 봉안묘역과 충령당(제1관)이 만장(‘12. 2. 8)됨에 따라 안장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고품격 안장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총사업비 173억 원을 들여 2010년 7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약 18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하게 되었다.

○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충령당(제2관)은 연면적 5,497m²(1,662평) 지상3층,지하2층의 규모로 25,000기의 영현을 모실수 있는 봉안실과 참배실, 호국안보갤러리, 도서휴게실, 엘리베이터등의 시설을 갖추었고 참배 자동화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되었다.

○ 또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격려사에서 “국립영천호국원 충령당(제2관)건립을 계기로 조국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아야 한다”며 그들의 고귀한 희생이 우리나라를 선진 일류국가로 우뚝 세웠고 ‘선제보훈’(先制報勳)으로 이념과 가치, 지역과 계층간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여 국민통합을 이루는 일이 절실하다고 강조하였고, 이재익 국립영천호국원장은 경과보고에서 절대적인 친절과 감동의 서비스로 호국영령들과 유가족에게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하였다.

○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도 축사에서 국가보훈처와 협조하여 영천, 칠곡등 8개 시군에 1,500억 원의 예산으로 호국평화벨트 사업을 추진하여 전후세대들의 안보교육의 현장으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 하였다.

○ 정희수 국회의원과 김영석 영천시장도 축사를 통해 준공을 축하 격려 하였고 ?주요 기관장과 함께 국가보훈처장의 주재로 안녕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도 진행 하였다.

○ 금번 준공식을 기하여 호국안보사진 100여점을 상설전시하는 ‘호국안보갤러리’개관식도 병행하여 이루어져 6?25전쟁, 월남전쟁, 천안함과 연평도, 해외파병과 호국원 동정사진 등이 권역별, 시대별로 구분하여 전시되었으며 앞으로 자라나는 청소년과 호국원을 방문하는 참배객들에게 문화와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것이며, 호국의 성지로서 나라사랑 체험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