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소식

국립5·18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광주교육청 '5.18 교과서' 전 학교 보급】에 관한 기사

| 기사입력 2010-02-21 14:25
학교별 40-80여권 보급..재량활동 교재 활용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5.18 인정교과서를 관내 모든 학교에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교육청 최윤길 장학진흥과장은 "올해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공교육에서의 5.18 교육 확산, 체계적 교육 등을 위해 전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며 책을 발간한 5.18 기념재단과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광주 일선 학교에서 5.18 교과서를 배우고 있는 곳은 금호초교와 광주자연과학고 등 10여곳에 불과하며 보급된 수량은 6천여권이다.
  5.18 교과서는 학교 규모에 따라 1-2학급(40권-80권) 분이 학교에 보급되며 학교에서는 재량활동 시간 등에 이 교과서를 활용하게 된다.
  시 교육청은 교과서 구입 예산을 곧 확보, 5.18 기념일 이전에 일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초등과 중.고등학교용 2권으로 편찬된 5.18 교과서는 5.18 기념재단이 제작 실무를 맡고, 지역 초·중등 교사 11명이 집필에 참여, 3년만인 지난해 1월 발간됐다.
  초등학생용은 5.18민주화운동 전개과정, 5.18에 담긴 정신, 함께하는 5.18 등 3단원으로, 중·고등학생용은 '나와 5.18', 5.18 민주화운동, 5.18과 문화, 5.18 정신 이어받기, 아시아의 광주, 세계속의 5.18 등 5단원으로 이뤄져 있다.
  시 교육청은 이와는 별도로 일선 학교에서 추진하는 5.18 교육 정신 계승을 위한 백일장, 체험활동 등에 대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nicepen@yna.co.kr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