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관련 다큐멘터리를 보고 | |
늘 국사 시간이나 근현대사 시간에 1시간 쯤은 다루던 우리 나라의 역사라 그리 낯설다는 느낌을 받진 않았다. 그리고 해마다 꼭 한 번씩은 오는 5·18묘지이고 늘 보던 사진들이라 그냥 그랬다. 아 그냥 우리 나라 역사에 있어서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구나 라고 느끼는 정도? 그리고 오늘 나는 처음으로 광주 민주항쟁의 다큐멘터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았다. 늘 올 때마다 보기는 했지만 중간부터서 보기도 하고 건성건성 그냥 그랬나보다 나도 다 아는 건데 뭐......사진으로만 봐도 다 아는데 굳이 저 비디오를 봐야하나하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그리 자세히 보지도 않았다.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다큐멘터리를 다 보고 난 후 사진으로만 본 것들 보다는 꽤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좀더 5·18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됭ㅆ다. 이렇게 바로바로 감상을 쓰려니 생각이 정리가 안되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조금 더 광주라는 곳에 자부심을 갖고 5·18에 대하여 늘 그냥 광주에서 일어난 큰 사건이라고 생각하기 보다 광주의 시민들이 함께 한 민주 항쟁이었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는 것이다.
늘 사진들을 보면서 아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구나. 광주는 정말 대단하구나 라는 것을 느끼기는 했지만 그 느낌이 그리 오래가진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기회에는 5·18민주 항쟁이라는 것에 대하여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으니 지금 잠시 잠깐이 아닌 오래도록 5·18의 정신을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겪어본 일이 아니라 아직도 그 때 그 당시ㅢ 일을 자세히 알지는 못하겠지만 내가 느낀 어느 정도 라도 잘 간진하고 민주 항쟁의 정신을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광주의 시민으로 써 그 때 그 정신을 잃지 않고 우리나라의 민주화의 발전에 좀 더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광주의 정신을 잊지 않느며 이 정신이 전국으로 좀 더 확산되고 우리 나라 모든 사람들이 이런 정신을 갖게 된다면 진정한 민주화를 이룬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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