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려한 휴가를 봤습니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5.18민주화항쟁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만큼 이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린적이 없었습니다 소수의 권력욕 때문에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해야 할 그들이 오히려 나라를 국민을 짓밟았다는 역사가 눈물이 나게 합니다 그리고 그 어려움속에서 승리한 광주 시민들이 존경스럽습니다 광주시민들의 그 씨앗이 뿌려져서 오늘날 큰 나무가 되어 우리에게 그늘이 되어주는것 같습니다. 우리 외할아버지는 6.25때 참전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의 삶을 통해 간접적이나마 유가족들에 힘들었던 삶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밖으론 대의를 위해 싸우셨다지만 그 가운데 힘들었던 삶을 살았던 그 가족들이 더욱 생각나기에 가슴아픕니다. 전 인천 토박이입니다 그리고 5.18은 책속에 내용에 불과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제 가슴속에 남게 됐습니다 그리고 꼭 5.18 국립묘지에 찾아가서 참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고맙다고,,, 존경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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