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고등학교 기술교사 조혜지 | |
어째서 내 가족이 내 학생들이 거리로 뛰어나가야 했는지 왜 손에 총을 들어야만 했는지 여전히 마음이 원통합니다.
영화 화려한 휴가를 보고 정말 내 일인 것처럼 마음이 아팠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나였으면 총을 들고 싸울 수 있었을까.. 내 학생들을 거리로 보낼 수 있었을까..질문을 수없이 던졌습니다. 고민하고 망설인만큼 그 날의 광주시민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깨달았습니다. 민주화를 광주를 대한민국을 정의를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 깊이 추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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