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때 많은 피를 흘렸기에 지금의 나라가 되어 있을 수 있었겠죠.
저는 원래 5.18민주화운동이 무엇인지 잘 모르던 그런 고등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학교에서 수행평가로 인해 조사하게 되면서 얼마나 감사한지 알게 되었고, 5.18민주화운동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한 제가 부끄럽게 여겨질 뿐이었습니다.
자유를 위해, 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받쳐가며 싸우시던 모습이 게속 아른거립니다. 과연 저는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저는 그 상황에 싸우지는 않고 피하고 도망다니며 공포에 질릴 것 같아 더욱 더 감사할 따름이며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때 싸우시지 않으셨다면 저희는 지금 민주주의국가에서 살 수 없었겠지요. 독재정치에 따라 자유를 잃어 행복하게 살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의 사회는 다시 돌아가려는 것 같아 조마조마할 따름입니다. 시위하는 사람들을 때리고 잡아가는 모습을 보면 저는 5.18.민주화 운동이나 .4.19혁명때의 모습과 흡사한 것 같아 불안합니다. 저희도 싸워야 겠지요, 싸워야 하고 말고요. 지금의 이명박정부는 국민들의 외침이 안들리는 것일까요? 기도해주십시오. 저희의 자유를 지킬 수 있도록 시위에서 어떤 사람도 다치지 않고 저희의 의견이 수렴이 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