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편지

국립5·18민주묘지 - 하늘편지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기억의 책무(분성중 남기영)
1980년의 사람들은 광주 사람들에게 빚을 졌고,
2020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1980년대 그 시절 사람들에게 빚을 졌죠.
'선물'은 기분좋게 받으면 그만인 것이지만,
'빚'이라는 것은 응당 되갚아야 하는 것.
우리의 빚갚음은 '기억하기'라는 것을 알고,
마지막, 도청에서의
"잊지 말아주세요"라는 절규대로
늘 기억하고 살겠습니다.

억울한 죽음이 되신 광주의 봄, 그날의 영령을 추모합니다.
파일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