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영령을 추모하는 하중숙 장로님이 추모시입니다. | |
제목 <광주 5.18묘지 앞의 시>
정의에 쓰러진 무덤에 가을비가 눈물이 되니, 더욱 더 처량(凄凉)함을 누가 달래주랴 이나라 위해 잠든 우리는 고히 쉬려니와 양심이 죽은 자들이 어떻게 살랴 탐욕에 혼미한 이들이 어둠속에 넘어지며, 고함(高喊)치고 있도다 하나님의 광명이여 비추소서 이나라 위에 비추소서 우리의 잠든 양심 빛이라도 이 무덤에서 영원히 비치게 하옵소서 2000년 5월 15일 전남 신안군 장산면 오음리 하중숙 작시 |
|
파일 | |
---|---|
URL |